로봇과학관 국제설계공모

2018 │ 서울 도봉구 창동│ 부지면적: 2,500㎡│ 과학관 │ 설계: 스튜디오아하

[tangible]_Tracking 
1. 분명히 실재하는, 2. 만질 수 있는 

익숙한 풍경 속에 자연스레 다가오는 작은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서서히 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모습일 것이다.
 
From where I am   내 주변에서 시작하는 작은 경험
Discovering hidden worth   발견하는 새로운 가치

뒤쳐졌던 만큼 어떤 무엇보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 지역이 그리는 풍경 속에서 우리가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어쩌면 이런 급진적인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적 교감이 아닐까.
지나치게 앞선 것이 때론 뒤쳐진 것과 다르지 않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다.
이것은 많은 것이 무형화 되어버린 요즘, 경험의 가치[tangible]를 높이는 이유기도 하다.


바로 비워져있는 1st floor Play ground  Forest
 ‘탠저블 트랙킹’의 시작점이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자 배움의 공간이 된다.


플레이 그라운드를 따라 이어지는 Library
로봇과학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게 하는 문화&정보공간으로 과학관의 다양한 컨텐츠를 지루함 없이 연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연속적으로 이어진 ‘탠저블 트랙킹’을 따라 마주하는

Rooftop Air Place
다양한 컨텐츠 체험에서 이어지는 사람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쉼 공간으로 또 다른 활력을 주는 교감의 장소가 될 것이다.